아이폰 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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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
  • PC사랑
  • 승인 2014.01.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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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지금쯤이면 이미 아이폰5s를 손에 쥔 사람들이 많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 출시된 아이폰5s는 국내에서도 출시 2개월째를 맞아 순조로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출시 이후 열흘간 아이폰5s와 5c의 판매량이 900만 대를 넘어 9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위와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명불허전’이다.
 
 
애플의 새 하드웨어가 가시권에 들어설 때쯤이면 국내에선 으레‘혁신은 없다’는 식의 비방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그 뒷면을 살짝 들여다보면‘스마트폰은 아이폰보다 XXX’라는 결론이 슬쩍 고개를 내민다. 기사인지 광고인지는 쓴 사람이 알겠지만, 혁신은 없다고 두들겨 댄 새 아이폰이 출시 열흘 만에 1개월 누적 판매량 1위와 4위를 꿀꺽한 뒤로 비방 기사는 자취를 감췄다. 아니, 감출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기자가 누누이 강조하는‘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구글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공불락의 성채다. 물론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많은 하드웨어의 종류와 성능,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따라 매우 가변적인 시스템을 가진 것은 장점이다. 그러나 OS의 업데이트와 하드웨어의 출시 시기가 모두 달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모바일 OS가 MS의 윈도우만큼 범용성이 뛰어나지 않고 성능에 대한 제약도 크기 때문에 시간과 기술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 애플의 iO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음부터 걸음을 맞춘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현재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을 찾고, 이 선에 가장 가까운 두 분야의 최적의 조합을 이끌어낸다. 노키아의‘심비안’은 영국의 OS 개발업체‘PSION’을 노키아가 인수한 것이고, 구글은 아직 하드웨어 제조 라인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결국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브랜드에는 애플을 1위로 꼽을 수밖에 없다.
 
 


 
 
SMART PC사랑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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