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페루 시장도 뚫었다 |
팬택계열이 안데스 산맥에 또 하나의 깃발을 꽂았다. 팬택계열(www.pantech.charislaurencreative.com)은 페루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클라로(Claro)에 슬림폰, 미니폰 등 총 5개 모델의 동시 공급을 완료하고,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클라로(Claro)는 중남미 최대 이통사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그룹의 계열사로 페루 휴대폰 시장의 37%(07년 1사분기 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2대 사업자. 팬택계열은 이미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에 선출시해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제품을 페루에서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PG-C120, PG-3210, PG-6100, S100, A100으로 모두 ‘팬택(PANTECH)’ 자체브랜드 모델이다. PG-C120은 두께 13.5mm의 바(Bar)타입 슬림폰.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 높은 컴팩트한 크기(103*42.5*13.5mm, 75g)에 내장형 카메라, SMS·MMS, 스피커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PG-3210은 성냥갑만한 초소형 사이즈(70*43*18mm,70g)의 폴더타입 미니폰. 내장형 카메라와 플래쉬, MP3벨소리, 포토콜러 아이디 등을 지원한다. PG-6100은 폴더를 접으면 디지털 카메라처럼 보이는 디카룩 제품으로 2백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그외에 MP3플레이어, FM 라디오,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 S100은 두께 11.9mm의 바타입 제품으로,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4배 디지털 줌 카메라, 블루투스, 포토/비디오 콜러 ID,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두루 갖췄다. A100은 두께 12.9mm의 바타입 슬림폰으로, 세련된 슬림 디자인에 작은 크기(98*38*12.9mm)로 귀여운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 팬택계열은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과 함께, 중남미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사업자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페루에서 올해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할 계획이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중남미에서 검증 받은 모델을 우호적 현지 사업자인 아메리카 모빌의 계열사를 통해 페루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2004년 멕시코에 텔셀을 통해 진출한 이래 2005년 아르헨티나, 2006년 칠레, 올해 페루까지 진출하며 중남미에서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멕시코 텔셀(Telcel), 칠레와 페루의 클라로(Claro), 아르헨티나 CTI 모빌(CTI Movil)등 아메리카 모빌의 계열사와 연이은 파트너십을 맺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 사업자와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안정적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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