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두이스트(Todoist)가 업무관리 앱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위치 인식 알림 기능을 발표했다. 투두이스트의 최신 버전을 통해 선보인 이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날짜나 시간에 따라 알림을 받는 대신 특정한 지역에 따른 리마인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 전화하라"는 알림을 사무실의 위치와 함께 설정해 놓으면, 투두이스트가 사무실을 들어갔을 때 해당 업무를 알리도록 지시할 수 있다. 또한, 집을 나설 때 “세탁물을 찾을 것"이라는 리마인더가 작동하도록 지정하는 등 특정한 장소를 떠날 때에도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맵(안드로이드), 애플맵(iOS)을 투드이스트와 연동하면 즐겨찾기 장소 리스트가 자동으로 선택 메뉴에 나타난다. 장소 목록에 새로운 위치를 추가하거나 지정할 수도 있고, 자주 검색했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근 인식된 10곳의 위치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위치 인식 리마인더는 투두이스트 프리미엄판에 속해 있다. 투두이스트는 본 기능의 출시를 기념해 출시 직후 이틀 동안 모든 사용자들이 30일 간 무료로 프리미엄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iOS 버전은 어제(2일) 발표됐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4일(금)부터 배포된다. 안드로이드의 프리미엄 체험판은 6일(일)까지 받을 수 있다.
투두이스트의 CEO이자 창립자인 아미르 살리헤펜딕은 “완전한 위치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업무관리 소프트웨어로서 투두이스트는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점점 늘어나는 우리 사용자들이 해야 할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힘을 더하도록 도울 것이며, 모든 투두이스트 모바일 플랫폼에 이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