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중소 IT벤처기업들, COMPUTEX 2007에서 기대이상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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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중소 IT벤처기업들, COMPUTEX 2007에서 기대이상 성과 거둬
  • PC사랑
  • 승인 2007.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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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중소 IT벤처기업들, COMPUTEX 2007에서 기대이상 성과 거둬

지난 9일 폐막한 COMPUTEX 2007에서 한국관에 참가한 국내 12개 중소 IT 벤처기업 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시회 기간 중 상담실적이 6천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와 KOTRA(사장 홍기화)가 공동주관한 이번 한국관에는 사운드그래프, 쓰리알시스템, 올인원디스플레이,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유한하이테크, 지엠코퍼레이션, 브이엘시스템, 새로텍, 새빛마이크로, 엠트론, 크라프트코리아, 포스뱅크 등 12개사가 16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컴퓨터 부분품,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기기 등 다양한 첨단제품이 출품됐다.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F-SSD) 전문기업인 엠트론의 경우 미국의 대형 반도체 유통업체와 1,000만불상당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단계에 있어 미주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버티컬 오픈방식 PC 케이스인 R-2 TOAST 모델을 선보인 지엠코퍼레이션은 일본 및 인도의 대형유통업체와 연간 1,00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뱅크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새로 출시한 Thermal Receipt Printer 제품에 대해 미국의 POS시스템 유통대기업과 연간 100만불이상의 OEM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주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베트남 유수기업과 연간 90만불이상의 독점판매대리점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미디어통합솔루션(iMON)을 출품한 사운드그래프의 경우 유럽, 미주 등의 대형PC유통업체, 홈씨어터 케이스 및 시스템 공급업체와 연간 300만불이상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며, 멀티미디어 PC 컨트롤러를 선보인 브이엘시스템은 프랑스의 대형유통업체에 연간 70만불규모의 OEM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전문기업인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의 경우 독일, 일본, 러시아 등의 유수 SI업체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옵테론 1P 서버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전시기간 중 많은 상담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인원디스플레이의 대형 와이드 LCD모니터의 경우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에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싱가폴의 유수기업과 연간 12만대 상당의 OEM수출을 추진 중이며, PC 케이스 전문기업인 쓰리알시스템은 중동의 대형 PC메이커와 SKD방식으로 대규모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Intel, AMD, Microsoft, Acer, Asus, Foxconn, Toshiba, Hitachi, Giga-Byte, Inventec, Ritek, Hon Hai 등 유명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 1,333개사(2,926부스)가 참가하였으며, 133,000여명(해외바이어 32,000여명 포함)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OMPUTEX 한국관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KOTRA는 “국내 중소 IT벤처기업의 출품작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COMPUTEX에 대한 참가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2008년에는 한국관 부스규모를 확대하여 중소업체들의 해외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MPUTEX 2008은 내년에 새롭게 오픈하는 TWTC Nangang Exhibition Hall(www.twtcnangang.com.tw)에서 4,500부스 규모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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