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물, 먼지 완전 차단하는 파나소닉 ‘터프북 CF-30’ 출시 |
9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분당 10mm 강수량에도 끄떡없는 안전한 노트북이 출시됐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 panasonic.charislaurencreative.com)는 충격에 강하고 방수와 방진 기능을 장착해 충격, 물, 먼지를 차단하는 안전한 노트북 ‘터프북 CF-3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터프북 CF-30’은 지난해 출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CF-29 후속 모델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이사는 “일반적인 노트북 고장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50% 이상이 외부 충격에 의해서 일어난다. 터프북은 충격 흡수에 강하며, 비가 오는 실외에서나 먼지가 많은 건설 현장 등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안전한 노트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기 때문에 현재 중공업 현장이나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종전 모델(CF-29)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프북 CF-30’은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다. 여기에다 충격에 주로 접촉하는 외관 부분에 고무 패킹 처리했다. 내진 기능도 탑재해 달리는 차 안에서 데이터 손상 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뜨거운 열과 혹한에 노출 되어도 이상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방수 기능도 강화해 분당 10mm 강수량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접합부분에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했다. 때문에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노트북 안에 들어가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터프북 CF-30’은 튼튼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강조했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햇빛 아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1000cd/m2(종전 모델 CF-29: 500cd/m2)의 밝기와 고투명도 완전평면 13.3인치 LCD를 장착했다. 노트북 손잡이에 터치펜을 꽂을 수 있는 펜홀더 기능과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하드 디스크 도난시 데이터 유출할 수 없도록 암호 설정 기능도 있다. 한번 충전한 표준 배터리로 약 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무선랜 기능도 있다. 크기는 302×67.5×285mm(W×H×D), 무게는 약 3.8kg. ‘터프북 CF-30’의 가격은 550만원. 파나소닉 터프북 시리즈는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 경찰 등에 공식 노트북으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현대, 기아 자동차의 미국법인과 유럽 법인 등에도 자동차 정비용으로 도입되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지적공사, 각 시도 지자체 지적과, 각종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터프북 CF-30’과 함께 소형 모델인 ‘터프북 CF-19’도 출시했다. ‘파나소닉 CF-19’는 충격흡수, 방수, 방진 등 기본적인 성능이 ‘터프북 CF-30’과 같으며 10.4인치 모니터가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크기는 271×49×216mm(W×H×D), 무게는 2.25kg. 가격은 4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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