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모든 것으로 볼 수 있는 한민족 인터넷 대백과 사전 서비스가 나왔다.
검색전문포털 엠파스가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베타 버전을 오픈 했다. 엠파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약 25만 건 한국학 전문 지식자료에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전문자료를 추가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한국학 전문 포털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은 지난 79년 대통령령(제9628호)으로 각 분야 전문학자 7000여명이 민족·역사·자연·생활·사회 등 한민족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총 27권의 백과사전. 엠파스는 원고지 45만 매에 달하는 방대한 정보를 약 6만 2000여 항목과 4만3000여 개의 멀티미디어 자료로 향후 5년간 독점 공급한다.
가령 엠파스 백과사전에서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한국민족문화 백과사전에 수록된 조선왕조실록의 편찬자료, 사초작성, 실록편찬, 사고와 실록 보관, 사고의 이동, 영인과 번역에 대한 자료는 물론 참고문헌 정보와 원본 이미지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검색한 자료를 백과사전 양식 그대로 자신의 블로그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엠파스 검색기획팀 김동환 부장은 "문화재청 DB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이어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일반 백과사전보다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한국학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정식 서비스 버전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본 보도자료는 PC사랑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