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세계 최초 10Gbps 인터넷 속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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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세계 최초 10Gbps 인터넷 속도 구현
  • 정환용기자
  • 승인 2014.12.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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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파이버후드’가 무용지물이 될지. PCmag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일부 주택지와 사무실에서 세계 최초로 10Gbps 속도의 인터넷 회선을 구현했다고 보도하며 ‘구글의 파이버후드는 잊으라’고 표현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 ‘U.S.Internet’의 CEO 조 콜드웰(Joe Caldwell)은 성명을 통해 “10Gbps 속도의 인터넷 회선은 미니애폴리스를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초고속 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최초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이는 세계 어떤 나라나 도시에서도 경험해볼 수 없었던 속도”라고 언급했다.
 
업/다운 속도 10Gbps(실제 속도 약 1.25GB/s)를 경험하기 위해선 월 399달러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료와 99달러의 설치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미니애폴리스의 소비자들은 광섬유 케이블이 설치된 도로를 확인한 뒤 US인터넷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콜드웰은 “소비자들은 광대역 회선을 사용하는 포준 誌 선정 세계 100대 기업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캔자스시티에 자사의 광대역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이버후드’를 설치, 운영 중이나 유타 주의 프로보, 텍사스의 오스틴 등지로 예정됐던 차기 설치 지역에 대한 발표를 유보했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결정지을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의 진행 스케줄을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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