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호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IGER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은 11일 종가 기준 73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2,000억원 규모였던 해당 ETF는 올 7월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7000억원까지 순자산 규모를 늘렸다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지수’에 투자하는 ETF로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IMF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