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기업가치 제고 핵심... 신한금융이 밸류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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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기업가치 제고 핵심... 신한금융이 밸류업 선도"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4.1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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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와 밸류업 현황 및 향후 계획 소통
"현지화, 뱅킹 IT 적극 활용"...글로벌 전략 소개
진옥동 "밸류업은 성실한 이행에서 시작"
홍콩 IR에 참석한 이수용 칼라일 아태지역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의 간담회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진=신한금융그룹
홍콩 IR에 참석한 이수용 칼라일 아태지역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의 간담회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진=신한금융그룹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 'Invest K-Finance'(홍콩 IR)에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한금융의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금융감독원과 지자체, 금융권이 공동 주관해 열린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본행사에서 신한금융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및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가진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구체적 지표를 활용한 목표와 기한을 제시하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 및 실행 방안 등을 발표했다.  진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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