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갤럭시 S25 울트라에 16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8일 IT 팁스터 Jukanlosreve를 인용해 갤럭시 S25 울트라가 최대 램 16GB, 용량 1TB 옵션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이 램 용량 확충에 나선 것은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소 사양에인 256GB 스토리지 옵션에는 여전히 램 12GB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부가 추진 중이었던 AI 및 과학 R&D 정책이 사실 상 실행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비상계엄 여파로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예정이었던 ‘AI 기본법’의 법사위 및 본회의 통과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예산 등도 집행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 중국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에서 금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항소법원은 ‘틱톡 금지법’에 대한 위헌 확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사용자의 개인 정보고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을 명령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틱톡 금지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틱톡의 매각 시한은 내년 1월 19일로 정해졌으나, 틱톡은 곧장 상고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중국 기업이 값싼 메모리를 대량으로 출하해 DDR4, DDR5 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는 지난 11월 DDR4 8GB 메모리 가격이 전달 대비 20.59% 하락한 1.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기업이 DDR4 메모리를 대량으로 생산하자, 선두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DDR5를 대거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DDR5 제품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SE 4세대’에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공급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작 아이폰 SE3에서는 후면 카메라 모듈만 납품했지만 이번 아이폰 SE4에선 전면·후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합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SE4용 OLED 패널을 공급합니다. 이에 아이폰 SE4는 아이폰 SE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OLED 패널을 탑재되는 스마트폰이 될 전망입니다. ■ 네이버지도 앱의 사용 시간이 1년 전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월 네이버지도앱의 평균  사용시간은 90.63분으로, 전년 동기 79.3분에 비해 10분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리뷰·예약 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흑백요리사 식당 지도’ 등을 자체 제작해 제공하는 등의 콘텐츠화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텔에서 사임한 펫 갤싱어 전 CEO가 반도체 수율에 사용되는 ’10%, ’20%’와 같은 수치 표현이 고도화된 반도체 제조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막연한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겔싱어 전 CEO는 8일 엑스 게시물을 통해 반도체 칩은 소위 ‘빅 칩’일수록 퍼센트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상식이므로, 반도체 수율을 정확하게 나타내려면 ‘전체 칩 중 손상 칩의 개수’가 아닌 웨이퍼에서의 손상 비율(Defection)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RTX 4090이 RTX 5090 출시 전 단종 상태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가격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미국 오픈마켓에 등록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는 ASUS TUF 모델이 2,700달러이며, 나머지 모델은 3,500달러(약 50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서피스’ 및 ‘서피스 프로’ 라인업에 인텔 루나 레이크 기반 모델을 추가할 전망입니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출시할 인텔 루나 레이크 기반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모델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출시되며, 이는 인텔 CPU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코파일럿+ PC’가 될 전망입니다. ■ 토스가 해외주식 실적에서 KB증권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의 올해 3분기 누적 외화증권위탁수수료 수익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AI 열풍 등 미국 주식 투자가 활발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이 크게 상승했으며, 그 과정에서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신규 시장 진입 업체들의 성장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