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기업 신용장 만기 때 신속 연장
결제 자금 일시 부족 시 여신 지원
결제 자금 일시 부족 시 여신 지원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신한은행이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입업체들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중 수입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 신용장에 대한 만기연장 및 결제자금을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신용장 만기가 도래한 중소기업에겐 만기 연장 기준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를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환율 상승에 따라 일시적으로 결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엔 적극적인 여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운영을 시작한 '기업 고충 지원센터'를 활용해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회계, 외환, 법률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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