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서 30분간 진행되는 체험 진행
애플 TV+ 구독 시 3D 영화 시청 가능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이 2024년 2월,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출시한 HMD인 비전 프로를 11월 15일 대한민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11월 4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애플 코리아는 사전 주문이 끝나면, 애플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비전 프로 30분 체험도 진행한다. 비전 프로 체험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비전 프로를 해외에서 구매할 때와 동일하게 개인에게 최적화된 라이트실과 밴드 사이즈로 제공된다. 페이스ID 탑재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얼굴을 스캔한 뒤 주문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탑재된 칩은 맥북과 아이패드에도 탑재된 바 있는 M2다.
비전 프로에는 HMD를 위해 설계된 비전OS가 탑재됐다. 현재 비전 프로를 위한 2,500여 개의 전용 앱이 출시된 상태고 기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을 비전 프로에서 구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생산성 앱도 사용할 수 있고 매직 키보드 등과 함께 사용하면 생산성 용도로도 적합하다.
영상 시청에도 특화됐다. 애플 몰입형 비디오라는 포맷을 통해 3D 8K 녹화 영상과 공간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TV 앱을 통해 애플 몰입형 비디오로 제작된 영상들이 제공된다. 또한, 넷플릭스나 디즈니 +와 같은 OTT와도 호환성을 지녔고 애플 TV+를 구독하면 150개 이상의 3D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비전 프로는 4,990,000원부터 시작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여행용 케이스는 별도로 판매되며, 2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