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채널 전반 자산 운영 솔루션
시니어 위한 '하나 50+ 컬처뱅크' 공간 신설
상속플랜 등 금융권 첫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은행은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세대의 은퇴 설계부터 건강, 여가, 상속 증여까지 노후 설계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시니어 케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니어 케어 특화 서비스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 축적, 질병 대비, 증여 및 유산 정리 등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한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최근 1년간 시중은행 1위를 달성 중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 닥터'를 운영 중이다.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한데 이어, 모바일 퇴직 연금 자산관리시스템 '연금닥터 서비스'를 도입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현황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바라는 고객들에게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1억원 이상 연금자산(IRP/DC)을 보유한 개인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소 배치된 라운지에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1:1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문을 연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 자산관리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를 제공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하며 상속집행과 관련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인 일본의 신탁전문은행 ‘스미트러스트’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유산정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금융권 최초 유산 정리 서비스 도입
앞선 3월에는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설, 일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을 조성했다. LP음반, 카세트테이프 등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하나 50+ 컬처뱅크’를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컨셉으로 운영해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은퇴·노후설계 강연 실시 등 ‘하나 50+ 컬처뱅크’를 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들이 상속증여ㆍ기업승계 등 하나은행만의 신탁 및 유산정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1회 '하나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에선 유언대용신탁 전문가를 통한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산정리 1:1 맞춤형 상담 컨설팅 서비스 ▲유언장 작성 체험 등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 노후와 상속 준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부 저명인사 초청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도 진행한다.
특히 내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럼에선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 활용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